오랜만에 꺼내본 오파츠들

트랜스포머 실사 영화판 완구는 이때가 최전성기였습니다.

우선 1편 리더 프리미엄 메가트론부터.

정발됐을 때 즈음해서 사고 나서 만족은 했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팔아버렸고 그 뒤에

지금은 없어진 사이버트론 샵에서 진짜 막차로 하나 더 구했는데

그냥 구했다라는 사실에 만족하고는 미개봉으로 가지고 있다가 다시 팔아버렸는데

중고로운 평화나라에 제법 많이 올라오길래 손놓고 있다가 친구가 트랜스포머 이것저것

처분한다길래 냉큼 집었으니 이걸로 3번째 리더 프리미엄 메가트론인 거 같네요.

앞으로 팔일은 없을 듯 합니다.
오른팔에 달린 버튼을 누르면
냉동에서 풀리면서 "야이 씨방새들아 난 메가트론이야!!!!!"라고 소리지르면서 섹터7을 와장창 뒤집었던 철퇴가 발사되는

기믹이 있습니다만 스프링에 뭔가 문제가 있는지 제대로 발사가 안 되네요.
왼팔에도
아랫쪽 버튼을 당기면 총이 전개되지만 버튼을 누르고 있는 동안만 전개되는 거라 큰 의미는........
영화에선 양하박에서 뭔가가 촤라라락 전개되고 양팔을 붙여서 총을 만들었는데 완구는 그정도는 아니고

조인트를 이용해서 양팔을 붙여줄 수 있습니다.

모 공대생의 최종 필살기나 모 의대생의 최종 필살기가 떠오르셨다면 아주 훌륭하신 겁니다.(?)
오랜만에 꺼내본 리더 스타스크림. 마지막으로 꺼내본지가 언젠지 기억도 안 나네요.

한참동안 방치해두다가 왜 갑자기 꺼냈는지는 불명.(.........)
조금 뚱뚱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랩터는 랩터. 

요 리더 성쾌도 한 2, 3번은 사고 팔기를 했던 것 같네요. 처음 리더 성쾌를 샀을 땐 2편 보이저 스타스크림에 너무나도

만족했는지라 약간 실망했지만 지금와서 만져본 진짜 이때가 절정이었던 거 같습니다.
........ 다만 도색까짐은 가슴 아프고요ㅜㅜ..........
기기
고가.............

................올ㅋㅋㅋㅋ

변신시키던 중에 될거 같아서 해봤는데 팔이 좀 어설프지만 되기는 되네요. 어차피 3편에서 죽어버려서

10년은 커녕 10분도 못 싸우겠지만.(먼산)
그리하여 로봇 모드.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이게 이래 컸었나?"싶었습니다.

변신 기믹도 지금 나오는 것들과는 차원이 틀리더라고요. 
뭐....... 이것도 나온지 근 6, 7년이 다 되어가는 물건인지라 아쉬운 부분이 없는 건 아니지만

지금 나오는 것들에 비하면야(............)

........... 생각해보니 부속된 미사일 런쳐를 안 가지고 왔더라고요. 별로 중요한 건 아니니까 뭐(.........)
2인자보다 작은 1인자

"큐브는 워짼겨?!"

"아, 시방 인간들이 가져갔당께요!!!"

"여전히 날 실망시키는군."

1편 시절의 스타스크림은 문신이 없었다는 태클은 무지개 반사.

무비 마스터피스라는 타이틀 달고 타카라에서 나온 1편 버젼의 스타스크림이랑
아시아 한정으로 나온 G1 컬러말고는 색놀이판이 없는데 내년이 10주년이니만큼 리더 성쾌도 색 좀 바꿔서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뭉게뭉게(.........)
그리고 전설의 시작인 2편 리더 옵티머스.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트랜스포머 완구 역사에 아주 길이길이길이길이길이 남을 명작 중의 명작.

....... 다만 오랜만에 만질려고 박스를 뒤졌는데도 나오라는 블레이드 버젼은 안 나오고 후크만 나와서

언제 샀는지도 기억도 안 나는 미개봉을 깐 건 안 자랑(.........)
그리하여 로봇 모드. 만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변신 과정은 아무리 생각해도 약을 몇사발을 거하게 들이키고

만들었을 거에요. 지금에야 익숙하지만........
등짐이 좀 많은 기분이지만 진짜 디자인 잘 한 거 같단 말이에요.
다만 허리가 안 돌아가는 건 역시나 아쉽습니다. 리더급치고 안 그런 녀석이 어딨나...... 싶기도 하지만......
근데 1편 리더 메가트론이랑 같이 둬보니 얘가 더 크네요. 2년의 시간차는 어쩔 수 없다라는 것인가.......

"어이 메씨, 왜 이렇게 줄었어?
ㅂㄷㅂㄷ
그리고 2편 리더 옵티머스의 첫 색놀이였던 배틀 후크 버젼. 비클의 외견상으로는 거의 차이가 없고
뒤에서 보면 스크래치같은 도색이 되어있습니다.
다만 로봇 모드가 되면 분위기가 좀 틀려집니다. 영화 2편에서 메가트론, 스타스크림, 그라인더를 상대로

무쌍을 펼쳤을 때처럼 여기저기 스크래치 느낌의 도색이 추가되고 얼굴 오른쪽은 시커멓게 그을려있는 상태.

..... 후크 버젼을 비클에서 로봇으로 변형시켜 본적이 없는 건 아닌데 가슴을 눌렀을 때 나오는 대사가

블레이드 버젼과 틀리다는 건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산지가 언젠데 이 양반아
가끔 가다가 보면 그런 얘기가 보이더라고요. 요 후크 버젼에 버스터 건 기믹을 넣었으면 좀더 괜찮았을 거 같다...라고.
확실히 그랬다면 좀더 평가가 좋았을 거 같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맨얼굴을 선호하기도 하고 후크도 위화감없이

잘 어울려서 이 상태로도 제법 만족합니다.
두 대장은 학살자?

오랜만에 꺼내보고 만져본 리더급들이었습니다.

진짜 이때의 트랜스포머는 빛나고 있었습니다.


덧글

  • Fright 2016/11/30 01:20 #

    한창 좋은 시절이었죠.
    지금은 코스트 절감으로 도색은 허전 구멍은 송송[…]
  • 제6천마왕 2016/12/02 21:48 #

    그러게요. 유가가 그시절보다는 훨씬 많이 내려갔는데....... 참......
    그나마 타카라가 도색엔 신경써줘서 낫지만 하스브로는 답이 없지요.(........)
  • 은이 2016/11/30 13:55 #

    다리만 편 스타스크림은.. 돼지비둘기 같군요 !?
  • 제6천마왕 2016/12/02 21:49 #

    어 그러고보니 그렇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니킬 2016/11/30 22:53 #

    정말 영화 2편 때까지만 해도 이번엔 어떤 트랜스포머들이 등장하고 완구는 어떤 변형구조일지 막 기대됐었는데.....
    이젠 완구는 커녕 영화도 나중에 케이블에서 방송하면 그때나 볼까말까 싶어지는게 참 여러모로 거시기한 느낌입니다.;;;
  • 제6천마왕 2016/12/02 21:55 #

    진짜 2편까지만 해도 다음엔 어떤 녀석들이 나올까 정말 기대가 됐고 제품 퀄리티도 정말 만족스러웠지요.

    3편도 완구 퀄리티는 좋았는데 4편에 와서는 도저히......-_-............ 영화도 마찬가지고 말이에요.
  • 2016/12/03 20:35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6/12/03 21:11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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