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닛X 제네시스 - WFC 오메가 슈프림

지난 번 포스팅(http://solocher.egloos.com/5265049)에서 주문했던 녀석이 도착했습니다.

도착은 지난 주 월요일. 생각보다 빨리와서 조금 놀랐습니다.

더 볼것도 없이 박스 까면 제품의 카톤 박스가 반겨줍니다.

박스 사이즈와 무게에서부터 조금 압도적.
카톤 박스만 따로 한번 더.
그리고 같이 들어 있던 것들. 오른쪽의 것들은 제품과 관련있는 녀석인데 저 트레이딩 카드와 앨범은........

........... 이런 거 안 줘도 되는데 말입니다.....(.........)
카톤 박스 개봉. 플래닛X사 특유의 디자인. 이후 나오는 FOC 버젼 다이노봇들도 다 이런 디자인입니다.
박스를 좌우로 열어서 내부를 볼 수 있습니다.
박스 뒷면은 오메가 슈프림의 일러스트가 뙇!!
박스 개봉.
플래닛X 사에서 제네시스라는 이름을 달고 제작, 출시한 WFC 오메가 슈프림입니다.

게임 War For Cybertron(이하 WFC)에선 사이버트론의 핵으로 통하는 오메가 게이트를 지키는 열쇠이자

수문장으로 등장한다고 합니다. 이 오메가 슈프림을 상대하는 것이 디셉티콘 마지막 미션이라고 하네요.

미션명은 The Final Guardian.
뒷태.

정면 못지 않게 듬직합니다.
귀여운 넨도 요시노양과 비교. 등쪽 구조물까지 하면 대충 40센티가량인 거 같습니다.
허리 돌아가고 무릎 잘 굽혀지고 발가락 움직이고 발목 접히고....... 가동에 관해선 특별히 문제가 없는데

워낙에 덩치가 크기도 하고 덩치가 큰 만큼 무거운 녀석이라 관절이 그 무게에 못 이겨버립니다.

대신 관절의 강도는 너무너무 좋은 편입니다. 움직이다 보면 부러지는 거 아냐?할 정도로.(........)

일단 본체 기믹으로는.....
등쪽 구조물과 옆구리에 달린 총 8개의 포탑의 전개 기믹이 있습니다.

WFC에선 이 포탑들이 이리저리 돌아가면서 공격을 하더라고요.
오른손의 집게는
펴고 오므리는 가동이 자유롭게 가능합니다.
집게 부분은 회전도 가능합니다. 집게를 잡고 돌려도 되고 중간쯤 회색 링을 잘 맞추고 돌려주면

기어 연동으로 집게 부분이 돌아갑니다.
왼팔같은 경우는
판넬 부분만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먼저 올렸던 작은 박스 중 첫번째. 이건 제네시스에 기본적으로 부속되는 것인데
내용물은 이겁니다. LED 유닛.
평소엔 발광하지 않고 누르면 발광하는 구조인데 이것들을
오른팔
왼팔
가슴 중앙
양쪽 발목 부위까지 총 5군데에 설치가 가능합니다.

밀어넣으면 발광 상태에서 스토퍼로 고정되서 빼지 않는 이상 계속 발광 상태로 있게 됩니다.
LED 유닛을 다 장착하면 이런 느낌. 왼팔은 LED 유닛을 넣고 한번 덧씌우는 식이라 조금 발광이 약한 느낌.

나머지 4군데는 영롱합니다. 불까지 끄면 좋았겠지만 옆에 어머니께서 기도하고 계셔서 패스(.......)
과정 다 잘라먹고 트랜스폼. WFC에서처럼 거대한 우주선으로 변신이 가능합니다.
유투브에서 미션 영상 찾아보니 오메가 슈프림이 우주선 상태로 바닦에 쳐박히면서 시작하더라고요.

거대한 놈이 변신하는 만큼 우주선도 제법 거대한데 로봇 상태보다 더 커진 느낌입니다.

크기도 다른 트랜스포머들에 비해서 굉장히 크고 거대한 우주선으로 변형하고

오메가 게이트를 지키는 마지막 수문장이라는 점등 애니메이티드 오메가 슈프림과

닮은 부분이 많아 있는 거 같습니다.

(애니메이티드에선 시즌 1 초반에 오토봇들이 타고 다니던 우주선 아크가 시즌 2 후반부에서

오메가 슈프림으로 변신합니다.)

변신하다 보면 몇몇 관절과 고정부가 너무 단단해서 로봇 모드처럼 혹시 부러지는 거 아냐?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2번째 부분.(......)

특히나 무릎 부분은 뚝! 뚝! 거리는 게 어우(.........)
우주선에서 좀더 손을 봐주면 로켓 발사대가 됩니다......만...

제품 설명서상엔 우주선 변형이 끝이고 로켓 발사대의 변형은 튜브 동영상 리뷰보고 알아낸겁니다.(.......)

이런 불친절한 플래닛X같으니. 이 상태에선
머리는 따로 분리되서 미니 탱크가 됩니다. 포신은 상하로 움직이고

신축도 가능하고 포탑부는 좌우로 회전 가능합니다.
양팔은 로켓으로 합체가 됩니다. G1 오메가 슈프림도 양팔이 분리되서 로켓이 됐었죠.
여기서 주의점 하나. 양팔의 연결 조인트가 너무 단단합니다. 걸쇠 부분이 너무 타이트하다고 해야 할려나요.

아는 형님의 것을 아는 동생이 만지다가 부러뜨려버리는 참사(!!)가 있었는데 이후 그 동생도 제네시스를 샀고

조인트를 조금 갈아내서 부드럽게 로켓 분리 합체가 가능하게 했다길래 저도 좀 갈아냈습니다.
다 늘어놓으면 이런식.

G1 오메가 슈프림 완구의 경우 로켓과 로켓 발사대, 레일과 탱크로 분리가 되고

탱크가 로봇의 상체 대부분을 담당했는데 WFC 버젼이라 그런지 G1과는 많이 틀리네요.
그리고 같이 받은 작은 상자. 이건 제품과는 별도로 나온 물건인데 제가 주문한 사이트에선

제네시스와 셋트로만 팔더라고요. 내용물은
제네시스에 들어 있는 것과는 조금 다르게 생긴 미니 탱크입니다.
뒤는 오메가 슈프림의 새로운 얼굴이 그대로 드러나있습니다.(........)

제네시스의 얼굴이 그냥 고글로만 되어 있어서 따로 내놓은 거 같은데 이건 오메가 슈프림의 특징이랄 수 있는

고글이 없어서 그런지 좀 허전하네요. 다만 찾아보니까 이쪽이 WFC의 얼굴과 더 닮아 있는 모습이더라고요.
바로 이 얼굴.
덧붙여서 게임상의 모습.
부속된 것과 탱크 비교.
얼굴 비교.
로봇 모드에 장착하면 이런 느낌. 고글이 더 아쉬워지네요.
시간도 별로 없었는데 괜히 삽질해서 막짤은 이걸로.

이상 플래닛X 제네시스, WFC 오메가 슈프림이었습니다.

게임상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조형과 프로포션, 자유로운 가동에 비해 거대한 몸체는 그야말로 압도적.

물론 그에 걸맞는 가격과 공간도 말이죠.(...........)

사실 하스브로에서도 이 WFC 오메가 슈프림이 나온 적이 있습니다.

바로 뱀의 해 한정으로 나온 플래티넘 에디션 오메가 슈프림입니다.

........예, 슈퍼링크 오메가 슈프림의 색놀이, 조형 체인지입니다.(.....)

원래대로라면 플래닛X사의 제네시스처럼 나왔어야 했으나 하스브로 하는 짓이 다 그렇듯(.......)

색놀이로(........)

다만 너무 심심했던지라 마케토이에서
아마겟돈 애드온 킷........을 발매합니다. 이 업그레이드 파츠를 적용하면
로켓 발사대와 레일과 탱크가 있는 방어 기지 모드,
로봇 모드로 구현이 가능한데 레일이 있다는 점에선 WFC가 아닌 오히려 G1에 더 가까운 형태인 거 같습니다.

....... 잡담은 여기까지 하고(..........)

나름 벼르고 벼르다 산 제품인데 비싸게 준 보람은 있네요.

덩치가 덩치인만큼 존재감도 폭발이고 말이죠.

......... 물론 카드값과 같이 말입니다.(..........)

한가지 무서운 사실이라고 해야 하나. 이 제네시스가 플래닛X의 처녀작입니다.

본디 처녀작이라 하면 어디 한군데 문제가 있기 마련인데 글쎄요. 이 녀석을 만져보니 딱히 문제가 될만한 부분은

없는 거 같았습니다. 제가 못 찾았을 수도 있지만 로켓 연결 조인트를 제외한 다른 부분에선 그다지 특기할만한

사항은 없네요.

방에 둘곳이 없는데 이 커다란 녀석을 어디다 보관해야 되는지 머리 좀 굴려봐야겠습니다.

덧글

  • 무희 2015/02/10 11:40 #

    단골사이트에서 품절이라서 아쉬웠는데 역시 박력이 좋습니다.
    G1 느낌도 나고 괜찮네요.
  • 제6천마왕 2015/02/10 23:18 #

    저도 지인의 것을 전에 한번 봤을 때 제법 괜찮다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사서 직접 만져보니 훨씬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이게 처녀작이라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네요.
  • 2015/02/10 23:1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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